구본천 (주)LB사장, 부회장 승진

벤처캐피털 LB인베스트먼트와 사모펀드 LB프라이빗에쿼티(PE)를 이끄는 구본천 (주)LB 사장(54·사진)이 26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주)LB는 두 회사를 비롯해 LB자산운용, 엘비휴넷, 유세스파트너스 등 총 7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 부회장 승진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각 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LB 측은 설명했다,구 부회장은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의 장남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맥킨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거쳐 2001년 LB인베스트먼트에 합류, 2003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