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러시아 대북 석유 수출, 8월 이후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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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북 석유 수출이 8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의 교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6일 기준 러시아의 대북 석유 수출은 8월 100만 달러(약 11억2천만원), 9월 160만 달러(약 18억원), 10월 260만 달러(약 29억2천만원)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앞서 5∼7월에는 대북 석유 수출이 감소세였다가 8월을 기점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월 기준 러시아의 대북 수출 총액은 290만 달러(약 32억6천만원)로 석유 수출이 10월 전체 대북 수출액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RFA는 전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97호에 따르면 1년 동안 북한에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정제유는 총 50만 배럴이다.앞서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 1∼8월 정제유 80만 배럴 이상을 불법 환적을 통해 수입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의 교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6일 기준 러시아의 대북 석유 수출은 8월 100만 달러(약 11억2천만원), 9월 160만 달러(약 18억원), 10월 260만 달러(약 29억2천만원)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앞서 5∼7월에는 대북 석유 수출이 감소세였다가 8월을 기점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월 기준 러시아의 대북 수출 총액은 290만 달러(약 32억6천만원)로 석유 수출이 10월 전체 대북 수출액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RFA는 전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97호에 따르면 1년 동안 북한에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정제유는 총 50만 배럴이다.앞서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 1∼8월 정제유 80만 배럴 이상을 불법 환적을 통해 수입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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