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 우리카드 발급 가능해진다

공동 마케팅·상품 개발 제휴
우리카드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전국 3200여 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우리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확보하고, 새마을금고는 우리카드 상품을 새로운 판매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식의 ‘윈윈’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제휴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제휴 상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