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부부간 신뢰 깨져"…장시호 폭탄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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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38)이 아내 오모씨와 결혼 14년만에 이혼했다.
김동성의 이혼 소식이 보도되자 자연스럽게 '최순실 게이트' 장시호와 염문설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장시호에 대한 추측에 대해 일축하면서 부부간 신뢰를 깨는 일들이 발생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코치로 일하면서 가정과 멀리 떨어져 지내 부부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해명했다.
또 장시호가 재조명되자 김동성은 "이제 (장시호)의 연락처도 모른다"며 "추측성 이야기로 가족들이 상처입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아내와의 이혼 소송 등으로 불협화음이 일었으나 다시 재결합해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7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설립 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장시호는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짐을 싸서 나와 오갈데가 없을 때 이모(최순실) 집에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동성의 이혼 소식이 보도되자 자연스럽게 '최순실 게이트' 장시호와 염문설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장시호에 대한 추측에 대해 일축하면서 부부간 신뢰를 깨는 일들이 발생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코치로 일하면서 가정과 멀리 떨어져 지내 부부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해명했다.
또 장시호가 재조명되자 김동성은 "이제 (장시호)의 연락처도 모른다"며 "추측성 이야기로 가족들이 상처입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5년 아내와의 이혼 소송 등으로 불협화음이 일었으나 다시 재결합해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7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설립 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장시호는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짐을 싸서 나와 오갈데가 없을 때 이모(최순실) 집에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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