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8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간담회
입력
수정
에스디생명공학, 이스트소프트, 푸드나무, 앱코, 엠서클 등 8개 기업 참여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26일(수) DMC 산학센터에서 2018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채용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감사장 수여 및 시상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SBA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간담회’는 올해 3년째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초청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채용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듣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다.
2018년 일자리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올해 신규채용자 수 상위기업을 기준으로 에스디생명공학, 인라이플, 이스트소프트, 푸드나무, 엑소코바이오, 엠서클, 브레이브모바일, 앱코 등 총 8개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기업들은 간담회를 통해서, 효과적인 채용을 위해 구직자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인재서칭 및 직원추천 등 우수한 인재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의 신규채용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직장외훈련(off-JT) 등 관련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중소기업들의 채용 애로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SBA 채용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신규 채용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채용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온라인 상시채용관 이용(PC+모바일 상담배너 포함)외에도 ▲기업홍보 콘텐츠 제작 및 광고지원 ▲SBA 오프라인 인재매칭 프로그램 참여 ▲재직자 및 HR담당자 교육 ▲일자리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PBL 과정을 통한 채용연계 등 기업수요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SBA는 2019년에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우수 인력 확보 및 질 좋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간담회 참여기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아래와 같다.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은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위한 과학을 실현하는 뷰티&헬스 기업으로 2008년 9월에 설립되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마스크팩을 통해 K-Beauty의 기술력을 알리는 저력을 보여주었다.글로벌 브랜드 ‘SNP’를 운영하고 있으며, 애니멀 마스크, 바다제비집 앰플 마스크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고품격 성분을 접목한 제품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마스크 시트 부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중국내 마스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
2016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으며 2017년 3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기초·기능성 화장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어반 폴루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히든랩(hddn lab)’과 프로페셔널한 그루밍 브랜드 ‘엠솔릭(M’SOLIC)’, 에코서트 인증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브랜드 ‘데이위드(Daywith)’를 론칭하여 종합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푸드나무(대표 김영문)는 국내 최대 닭가슴살 전문플랫폼인 ‘랭킹닭컴’을 비롯해 보디빌딩&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보디빌딩&피트니스 전문 스토어 ‘개근질마트’, 프리미엄 간편식&저칼로리 다이어트 큐레이션 마켓 ‘피키다이어트’, 다이어트 전문 레시피 매거진 ‘닭쿡’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 중인 푸드테크 기업이다.
단순한 식품 유통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나 피트니스와 관련된 플랫폼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호 푸드테크 기업으로 상장을 완료했다.
2019년에는 콜드체인 시설 구축을 통한 물류 혁신, 해외시장 진출,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일반 소프트웨어와 보안 소프트웨어, 포털, 게임, 인공지능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인 IT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SW개발 기술력 및 원천기술 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4차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관련 신사업 및 원천기술 연구분야에 투자 확대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주식회사 앱코(대표 오광근)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제작한 컴퓨터 주변기기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안정적인 개발 및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47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ABKO NCORE' 브랜드로 유럽, 미국, 캐나다 수출을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으로 우수 인력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엠서클(대표 김명석)은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병원과 약국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E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포털/플랫폼 사업, 컨설팅 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근무 분위기와 워라밸 보장,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