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외 전국서 '해넘이·해돋이' 볼 수 있다

주말까지 강추위 이어져
날씨가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18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과 2019년 첫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제주도는 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이 바다로부터 유입되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져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외 대부분 지역에서는 일부 구름에 가릴 수 있지만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30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저녁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