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이 요리라면…당신도 홈파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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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홈파티 요리

밀푀유나베는 물 400mL에 샤부샤부용 소고기 200g, 알배추 한 통, 청고추와 홍고추 한 개씩, 깻잎 10~15장, 팽이버섯 한 줌, 표고버섯 1~2개, 느타리버섯 한 줌, 소금 후추가 필요하다. 여기에 맛을 낼 수 있는 일본식 쓰유간장이나 굴소스를 준비하면 된다. 배춧잎 위에 소고기, 깻잎 순으로 겹겹이 쌓아 적당한 길이로 자른 뒤 냄비 안에 꽃봉오리처럼 담아준다. 버섯과 고추 등을 위에 올린 뒤 미리 끓여둔 멸치육수, 또는 굴소스 한 숟가락을 넣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서서히 끓이면 완성.

건강식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두부 스테이크처럼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높여주는 요리가 좋다. 홈파티에 초대한 사람 중 채식주의자가 있다면 스테이크처럼 썰어먹을 수 있는 두부 요리를 추천할 만하다.
소스는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 한 큰술을 넣고 중약불에 다진 마늘, 표고버섯, 양파를 볶다가 굴소스 2큰술, 레드와인 약간을 넣어 완성하면 된다. 달군 팬에 애호박, 가지를 구워둔 뒤 두부 스테이크를 앞뒤로 4분씩 뚜껑을 덮은 채 구워준다. 예쁜 그릇에 두부와 구운 채소, 소스, 어린잎채소를 곁들이면 좋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