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미로면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산림 10㏊·주택 1채 소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산불이 발행한 지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29일 오전 9시 3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8시 43분께 발생한 산불은 산림 10㏊와 주택 1동을 태운 것으로 추산됐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산불이 발생하자 인력 25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9일 날이 밝자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헬기 13대, 진화차 11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0대, 인력 1153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산불은 주택 화재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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