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성준호 신임 대표 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에 현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성준호 신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로 글로벌 콘텐츠 소싱과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했다. 그동안 장인아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를 겸임하면서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신규 IP 발굴, VR게임 등의 신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또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COO(그룹 최고 운영 책임자)로 전반적인 그룹 경영에도 역할을 수행했다.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로 게임 개발, 퍼블리싱, 투자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그룹 경영 전반의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성 대표는 앞으로 그룹의 대표 임원으로서 그룹 사업 경영을 총괄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과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룹 이사회 체제 출범 이후 전문 경영인 중심의 빠른 의사 결정 체체로 변신했다"며 "어려운 대내외 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개별 사업과 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의 리소스를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마일게이트는 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양동기 대표를 그룹의 대외 협력 및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 임원으로 선임했다. 양 대표는 그룹의 자금 운용을 함께 책임 지며 현재와 마찬가지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신임 대표 프로필>

출생 :1976년생 (만 43세)학력 :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주요 경력
- 2000년 MVP창업투자 입사 (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 2011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투자담당 임원
- 2015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CIO (Chief Investment Officer),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
- 2017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 취임, 그룹 COO 겸직
- 2019년 1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