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FX 사업 '청신호'…인도네시아서 분담금 1320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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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추진 중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KAI는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KFX 사업 개발 분담금 1320억원을 송금받았다고 2일 밝혔다.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양산하는 KFX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도네시아는 총 사업비의 20%인 1조70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50대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측이 기술 이전과 관련한 입장차 등을 이유로 사업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KFX 사업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KAI는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KFX 사업 개발 분담금 1320억원을 송금받았다고 2일 밝혔다.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양산하는 KFX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도네시아는 총 사업비의 20%인 1조70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50대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측이 기술 이전과 관련한 입장차 등을 이유로 사업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KFX 사업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