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새해 첫 부분일식…부산도 관측행사 '기대'

6일 오전 새해 첫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이번 부분일식을 부산에서도 관측할 수 있어 새해 첫 우수 쇼를 보기 위한 기대감이 커진다.부산시는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6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2019년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한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다.

태양 전체를 가리면 개기일식, 일부분만 가리면 부분일식으로 부른다.부산에서 관측하는 기준으로 태양의 21.7%를 가리는 이번 부분일식은 6일 오전 8시 37분 시작해 9시 46분 태양을 최대로 가리며 오전 11시 4분에 종료된다.

시는 이번 관측행사에서 천문 특강, 일식 관측, 일식 현상 촬영, 천문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청소년수련원 천체투영관에서는 일식과 월식 현상을 주제로 한 '검은 해와 붉은 달'을 돔 스크린으로 상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부분일식은 1월과 12월 두 번 예정돼 있지만 이번 부분일식이 더 크게 일어나는 만큼 반드시 관측해 볼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