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기하급수적 성장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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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에 차별화·혁신 능력 발휘 당부SC제일은행이 올해 ‘기하급수적 성장’이란 경영목표를 세웠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사진)은 지난 3일 서울 공평동 본사에서 열린 신년 타운홀 행사에서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전략을 실행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하자”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몇 배 이상 눈에 띄는 성장을 도모하자는 얘기다.
박 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 될 기회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본다”며 “우리에겐 차별화하고 혁신할 능력이 있으니 최대한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을 계기로 유연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업무방식으로 효율을 높여달라고 했다.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우수 성과를 낸 직원들을 포상하는 ‘뉴 뱅크 뉴 스타트 어워즈’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 시상식은 박 행장이 2016년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 업무 방식 혁신, 사기 진작을 목표 만들었다. 수상자로 선정된 5개 팀과 11명의 직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여행상품권 등을 수여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