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손혜원, '신재민 폭로' 인격 살해하려다 부랴부랴 삭제…저주의 굿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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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다 글을 삭제한데 대해 "손혜원의 글 삭제 이유야말로 '가증스럽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을 인격살인하는 글을 어제 부랴부랴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전 전 의원은 손 의원은 글을 삭제한 시점이 신 전 사무관이 불행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뉴스가 전해진 뒤였음을 지적하며 "요 며칠 민주당 의원들은 작심하고, 작당하듯 신 전 사무관을 생매장하려는 저주의 굿판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을 생매장하려는 시도를 한 인사들을 열거하며 "김종민, 서영교, 어기구, 박범계등 세기도 바쁘나 그중 '최고의 신내림'은 손혜원 무당이었다"라면서 "물론 저주의 굿판을 벌인 민주당의원들은 가짜 무당들이다. 진짜 이름높은 무속인들은 축원하고 잘되라는 굿만 하지 저렇게 생사람 잡는 저주의 굿판을 벌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4년에 대학들어가 고시 2014년에 붙은 것을 보니 나쁜 머리로 의인인척 위장하고-', '단기간 돈벌기 위해 사기행각을 벌인 가증스러운 자', '막다른 골목이른 도박꾼, 지은 죄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은 아무리 청와대에 잘보이려고 했다해도 너무 심했다"면서 "정치고 이념이고를 다 떠나서 자식 낳고 사는 사람같지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55년생이면 만으로 64살인데 어찌 자기 나이 딱 절반의 나이인 32살의 젊은 청년에게 저리도 모질고 독하고 살기어린 말을 퍼붓는단 말이냐"면서 "나이는 어디로 드셨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 전 의원은 "손 의원은 '(자기)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고 신재민 씨를 비난했으니 당연히 손 의원은 자기가 한 말과 행동을 책임질 만한 '강단'은 분명 있다는 이야기다"라며 "그럼 강단있게 손혜원씨가 한 말을 책임지라"고 추궁했다.
신 전 사무관은 3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고 손 의원은 이 소식에 자신의 페이스북 비난 글을 삭제했다. 신 전 사무관은 경찰의 추적 끝에 한 숙박업체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을 인격살인하는 글을 어제 부랴부랴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전 전 의원은 손 의원은 글을 삭제한 시점이 신 전 사무관이 불행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뉴스가 전해진 뒤였음을 지적하며 "요 며칠 민주당 의원들은 작심하고, 작당하듯 신 전 사무관을 생매장하려는 저주의 굿판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을 생매장하려는 시도를 한 인사들을 열거하며 "김종민, 서영교, 어기구, 박범계등 세기도 바쁘나 그중 '최고의 신내림'은 손혜원 무당이었다"라면서 "물론 저주의 굿판을 벌인 민주당의원들은 가짜 무당들이다. 진짜 이름높은 무속인들은 축원하고 잘되라는 굿만 하지 저렇게 생사람 잡는 저주의 굿판을 벌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4년에 대학들어가 고시 2014년에 붙은 것을 보니 나쁜 머리로 의인인척 위장하고-', '단기간 돈벌기 위해 사기행각을 벌인 가증스러운 자', '막다른 골목이른 도박꾼, 지은 죄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은 아무리 청와대에 잘보이려고 했다해도 너무 심했다"면서 "정치고 이념이고를 다 떠나서 자식 낳고 사는 사람같지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55년생이면 만으로 64살인데 어찌 자기 나이 딱 절반의 나이인 32살의 젊은 청년에게 저리도 모질고 독하고 살기어린 말을 퍼붓는단 말이냐"면서 "나이는 어디로 드셨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 전 의원은 "손 의원은 '(자기)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고 신재민 씨를 비난했으니 당연히 손 의원은 자기가 한 말과 행동을 책임질 만한 '강단'은 분명 있다는 이야기다"라며 "그럼 강단있게 손혜원씨가 한 말을 책임지라"고 추궁했다.
신 전 사무관은 3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고 손 의원은 이 소식에 자신의 페이스북 비난 글을 삭제했다. 신 전 사무관은 경찰의 추적 끝에 한 숙박업체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