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등 신제품 CES서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2종을 공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스페이스 모니터’는 집게 방식의 스탠드를 적용해 책상 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모니터를 쓰지 않을 때 벽에 밀착시켜놓을 수 있어 기존 모니터 대비 공간 효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다.

49인치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사진)는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컴퓨터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다. 몰입도를 키워주는 커브드 스크린에 듀얼 쿼드HD(QHD·화소수 5120×1440)급 화질을 적용했다. 고해상도 영상을 틀어도 끊김 없는 화면을 보여주는 AMD 기술을 채택했으며, 게임 장르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