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항공정비사업 진출…자회사 '에어로서비스' 설립

(주)STX는 항공정비(MRO)사업 자회사인 STX에어로서비스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기 도입 증가로 MRO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신사업 진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MRO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체된 옛 STX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였던 STX는 지난해 8월 중국과 홍콩 자본이 참여한 AFC머큐리유한회사에 인수됐다. 종합상사인 STX는 러시아와 홍콩에서 에너지 및 원자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