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내용만 골라 듣는다"…코리아텍 이색 학습 '클립러닝'
입력
수정
IoT, 3D프린터 등으로 콘텐츠 세분화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권오영)은 국내 최초로 기술·공학 분야 이러닝(e-learning) 콘텐츠에서 필요한 내용만 학습하는 ‘클립러닝(Clip learn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3개 과정으로 모바일 교육 효과 높여
‘클립러닝’은 30분 분량의 기존 이러닝 콘텐츠를 5분 이내 콘텐츠로 세분화해 학습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15~2018년 개발한 기술·공학 분야 이러닝 콘텐츠 중 신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500여 개의 ‘클립’을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정보통신 분야(VR솔루션 코딩, 스마트홈 IoT, 아두이노 아날로그 프로젝트, 이동통신 안테나, LTE 등) △전기·전자 분야(마이크로 비트, 플라즈마 시스템, 진공측정 LED 조명설계 시뮬레이션, 스마트 자동차) △기계 분야(PLC 및 시뮬레이터 이용, CNC 선반 이용 나사 절삭, LED 부품 금형가공 활용, 3D프린터) △화학 분야(화학산업에서의 융합, 화학성분 분석, 미세조직 분석) △인쇄·목재·가구·공예 등 다양하다.
‘클립러닝’은 댓글, 추천, 강의 공유, 라이브 강의 시청, 모바일 앱 푸싱 기능이 있다.권오영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세분해 학습자가 한정된 시간에서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학습하게 돕는다”며 “콘텐츠의 질적·양적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