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말루쿠 제도 인근 해저서 규모 6.6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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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 인근 해저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2시27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지진은 북(北) 말루쿠의 토벨로 서쪽 151km 해저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0km다.EMSC는 처음에 지진 규모를 6.8로 추정했다가 이후 6.6으로 수정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도 지진 규모를 7.0으로 측정했다가 6.6으로 수정했다.
USGS는 진원의 깊이를 60.6km로 봤다.그러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인명, 재산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로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말루쿠 제도 북쪽 트르나테섬 등에서는 일부 주민이 지진 직후 집 밖으로 몸을 피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AFP통신이 현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달에는 순다해협에 위치한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의 남서쪽 경사면이 화산분화로 붕괴하면서 발생한 쓰나미로 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지진은 북(北) 말루쿠의 토벨로 서쪽 151km 해저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0km다.EMSC는 처음에 지진 규모를 6.8로 추정했다가 이후 6.6으로 수정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도 지진 규모를 7.0으로 측정했다가 6.6으로 수정했다.
USGS는 진원의 깊이를 60.6km로 봤다.그러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인명, 재산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로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말루쿠 제도 북쪽 트르나테섬 등에서는 일부 주민이 지진 직후 집 밖으로 몸을 피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고 AFP통신이 현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달에는 순다해협에 위치한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의 남서쪽 경사면이 화산분화로 붕괴하면서 발생한 쓰나미로 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