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 선임
입력
수정
중견 주택건설업체 건영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55·사진)이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플로리다 대학에서 부동산 및 도시 분석 석사를 취득했다. 동원 F&B 기획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동아건설 구조조정본부, 국제연합 계발계획(UNDP)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3년 호반 건설에 부장으로 입사해 기획실장, 개발사업 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입사 6년만인 2009년 45세의 나이에 호반건설 대표를 맡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2013년 말까지 호반건설 경영을 맡은 기간 동안 회사는 도급순위 150위권에서 15위권으로 성장했다. 5년만에 다시 건설사 대표로 복귀한 최 대표는 “앞으로 장기간 침체가 예상되는 주택사업보다 물류단지 개발, 복합 및 산업단지 개발 및 베트남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건영의 위상을 높이고 디벨로퍼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최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플로리다 대학에서 부동산 및 도시 분석 석사를 취득했다. 동원 F&B 기획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동아건설 구조조정본부, 국제연합 계발계획(UNDP)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3년 호반 건설에 부장으로 입사해 기획실장, 개발사업 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입사 6년만인 2009년 45세의 나이에 호반건설 대표를 맡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2013년 말까지 호반건설 경영을 맡은 기간 동안 회사는 도급순위 150위권에서 15위권으로 성장했다. 5년만에 다시 건설사 대표로 복귀한 최 대표는 “앞으로 장기간 침체가 예상되는 주택사업보다 물류단지 개발, 복합 및 산업단지 개발 및 베트남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건영의 위상을 높이고 디벨로퍼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