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1%대 상승 유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9포인트(1.52%) 상승한 2040.7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30억원, 36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0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2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LG화학과 NAVER는 4%대 급등하고 있다. POSCO도 3.56% 강세다. 삼성전자도 2.67% 뛰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1%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20포인트(1.23%) 상승한 672.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20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은 4%대 강세다. 펄어비스도 3%대 뛰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도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메디톡스는 1.53% 하락 중이며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도 소폭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0원(0.71%) 내린 11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