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賞'에 주원돈·이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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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주원돈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사진 왼쪽)과 이병극 캐리마 대표(오른쪽)를 7일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 수석연구원은 첨단 광학계를 설계하고 고도화된 조립·평가시스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광학계란 빛의 반사나 굴절 등의 현상을 이용해 물체의 상을 만드는 장치다.그동안 국내 산업계에서는 수입한 첨단 산업용 광학계를 써왔다. 주 수석연구원은 광학계 예측기술의 정확도를 95% 이상 확보하고, 보정 기술을 도입해 광학계 제작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 대표는 초고속 연속 3D(3차원)프린팅 기술과 DLP 적층 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상용화했다. DLP 적층 방식이란 만들고자 하는 데이터 모형을 액체 플라스틱 표면에 자외선 빛을 쪼이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프린팅 기술이다.
이 대표는 기존 3D프린팅 생산 속도보다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 수석연구원은 첨단 광학계를 설계하고 고도화된 조립·평가시스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광학계란 빛의 반사나 굴절 등의 현상을 이용해 물체의 상을 만드는 장치다.그동안 국내 산업계에서는 수입한 첨단 산업용 광학계를 써왔다. 주 수석연구원은 광학계 예측기술의 정확도를 95% 이상 확보하고, 보정 기술을 도입해 광학계 제작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 대표는 초고속 연속 3D(3차원)프린팅 기술과 DLP 적층 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상용화했다. DLP 적층 방식이란 만들고자 하는 데이터 모형을 액체 플라스틱 표면에 자외선 빛을 쪼이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프린팅 기술이다.
이 대표는 기존 3D프린팅 생산 속도보다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