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설문조사] '제로페이 서울' 결제서비스, 84%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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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모바일 직거래 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 결제'에 대해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2주간 독자들을 상대로 설문에 나선 결과, 84%가 제로페이의 비효율성을 지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근 '제로페이 서울'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제로페이 서울은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개발한 모바일 직거래 결제시스템이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구독자 수 2052명 가운데 제로페이 서울의 서비스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16%(320명)에 불과했고, 84%(1732명)가 서비스 본격화에 반대했다.
제로페이의 단점으로는 낮은 가입률(3%, 12월말 기준), 기존 간편결제 수단과 경쟁, 플랫폼 유지 비용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영업자를 배려한 낮은 수수료와 사용자의 소득공제 확대(소득공제율 40%)은 장점으로 꼽혔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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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제로페이 서울'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제로페이 서울은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개발한 모바일 직거래 결제시스템이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구독자 수 2052명 가운데 제로페이 서울의 서비스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16%(320명)에 불과했고, 84%(1732명)가 서비스 본격화에 반대했다.
제로페이의 단점으로는 낮은 가입률(3%, 12월말 기준), 기존 간편결제 수단과 경쟁, 플랫폼 유지 비용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영업자를 배려한 낮은 수수료와 사용자의 소득공제 확대(소득공제율 40%)은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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