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하락' 전환…코스닥은 670선 아래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670선을 하회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7포인트(0.16%) 하락한 2033.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개인의 매도 전환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2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원, 1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1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4%, 1.16%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도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0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도 3.6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43%) 하락한 669.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하락 전환했다. 점차 하락 폭을 키우면서 67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4억원, 20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3.60%나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54% 하락세다. 신라젠 CJ ENM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도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9%) 오른 11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