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사과나무학원, 불수능 대비 국어 프로그램 대폭 강화 나서

국어는 마라톤 같은 과목.. 수능과 내신의 차이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지난 대입 수학능력시험 이튿날, 사과나무학원 예비고3 입시설명회에서 메가스터디 김재홍 강사가 이번 수능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학습방법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목동 사과나무학원이 강의력이 검증된 국어 강사진을 수능 국어 대비반에 신규 영입해 배치했다.지난 수능에서 역대급 불수능 국어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국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이에 사과나무학원에서는 김재홍, 문명, 박담(이상 메가스터디), 정지웅, 쏘마(이상 스카이에듀), 이정수(이투스) 등 유명 인강 강사진을 대폭 영입했다.

국어는 수능 1교시 과목으로, 시작부터 흔들리면 수능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멘탈싸움’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시에 꾸준한 학습과 문제풀이 스킬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강사진마다 다양한 학습전략과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강의하다 보니,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성격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 김재홍 강사는 가늘게 내리는 비에 조금씩 젖어 옷이 젖는 줄 깨닫지 못하는 것에 빗댄 '가랑비 국어'를 선보인다. 간단하지만 꾸준히 학습함으로써 감을 잃지 않고 유지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스카이에듀 정지웅 강사는 약점분석시스템으로 학생에게 부족한 영역을 파악, 학생에 따른 맞춤형 진단을 내린다. 문법이 약한 학생에게는 문법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시스템에 누적, 이후 통계분석 등을 통해 약점이 나아지고 있는지도 함께 진단한다.

대입 수시에서 내신을 반영하다 보니, 내신 국어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내신국어는 지정된 시험범위가 있다 보니, 교과서 위주의 학습만 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부분이 시험범위 내에서 출제되지만, 일부 등급의 당락을 결정짓는 문제는 범위 외 수능형 문제에서 출제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국어와 다른 방식에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기도 한다.학교 별 기출문제 분석은 물론 최근 수능의 경향까지 함께 접목해 공부해야 한다. 목동 사과나무학원에서는 국어 강의 경력이 8년이 넘는 강사진이 내신국어를 대비 수업과 교재개발을 진행하며 학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사과나무학원은 목동에서 18년간 운영된 입시 전문학원으로, 자세한 수업시간표 등은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