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벽 예산 담화’ 듣는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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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멕시코 국경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는 물론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통과시킬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민주당 압박 카드로 활용해 온 국가비상사태는 선포하지 않았다.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이민자보호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TV로 시청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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