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새해 현장경영
입력
수정
제일평화시장 상인들 만나 금융서비스 제공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10일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다.
"직원·고객 소통 강화할 것"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새마을금고가 자리를 비우기 힘든 시장 상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일평화시장 내 위치한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직접 점포를 방문하며 입출금 및 온누리상품권 환전 등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제일평화시장 특성을 감안해 야근조와 주간조로 나눠 운영한다. 하루 평균 수납액은 9억원에 달한다.박 회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며 상인들의 예금을 수납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물품으로 보온병 500개를 상인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상인들과 동행하는 금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박 회장은 “밤낮 가리지 않고 시장 상인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크게 격려하고 싶다”며 “현장경영을 강화하며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