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티스, 접을 수 있는 락앤롤매트리스로 시장 개척 나서

매트리스업체 젠티스가 자체 기술로 만든 접을 수 있는 롤팩 매트리스 ‘락앤롤매트리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매트리스 공략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젠티스는 ‘편안함에 편리함을 더한 매트리스’라는 슬로건으로 20년 이상 매트리스 생산을 하고 있는 업체다. 젠티스는 경기 광주와 부천에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가구체험 매장 ‘엉클베드’를 올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리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일반 스프링 매트리스를 압축하여 롤처럼 말아 택배 배송하는 롤팩매트리스는 빠른 배송, 간편한 설치, 편안한 쿠션감이 장점이다.일반적으로 매트리스는 직접 배송하기때문에 배송기간이 오래 걸리고 별도의 배송비가 발생한다. 이에 비해 락앤롤매트리스는 일반 택배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송기간이 짧고, 배송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젠티스의 올해 영업전략은 △온라인 쇼핑몰 확대및 강화 △B2C(개인과 기업간) 사업 강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 사업 강화 △조달 납품의 확대 △오프라인 매장 ‘엉클베드’ 확장 △숙박시설 대량납품 등이다. 내수를 키우고 해외수출 실적을 올릴 예정이다.

신동국 대표는 “ 지난해 한국벤처경영원이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의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며 “올해는 롤팩 매트리스의 안전성과 편의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