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베트남 3·4호점 오픈

화장품 전문업체 클리오는 베트남 3호점과 4호점을 최근 열었다고 13일 발표했다. 클리오가 보유한 색조 전문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와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등 클리오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클럽 클리오’ 매장을 연 것이다. 베트남의 클럽 클리오 3호점은 호치민의 쇼핑몰 ‘에스텔라 몰’에 입점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호치민의 ‘빈콤 몰’에는 4호점을 열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클리오의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XP’와 ‘루즈힐 벨벳’, 페리페라의 ‘잉크 더 벨벳’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총 600여개 화장품을 판매한다. 클리오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데다 한류 붐이 일고 있어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안에 베트남에만 10여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