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CES 2019서 다기능 소형 공기청정기 공개

4단계 공기 청정 시스템 갖춘 신제품 '클레어 H'.. 2월 정식 출시 예정
공기청정기 브랜드 ‘클레어(clair, 대표 이우헌)’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CES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이 발표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5G, 인공 지능, 스마트 도시, 탄력성, 스포츠, 차량 기술, 디지털 건강 등 여러 분야에서 4,500여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제품을 뽐냈다.

클레어는 CES 2019에서 신제품 다기능 소형 공기청정기 ‘클레어 H’를 선보였다. 클레어 H는 총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추어, 최근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불안을 해소해줄 만한 제품이다.

△필터 양면에 입혀져 있는 +, -극성이 반대 극성을 가진 오염물질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포집하는 e2f 필터 △헤파 필터 △공기 중의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에 Violet blue light의 LED 간접 살균 기능까지 제공한다.여기에 PM 2.5까지 측정 가능한 미세먼지 센서가 적용되어 ‘자동 모드’ 작동 시 실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취침 시에는 작동 속도와 LED 밝기를 낮은 단계로 조절하는 나이트 모드, 설정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타이머 기능, 어린 아이가 있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 기능, 필터 교체 알림, 은은한 불빛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하는 무드등 기능도 지원한다.

클레어 관계자는 “클레어 H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미니 공기청정기 아이템이다. 전시에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면서 “올 2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가는 34만 8천원으로 책정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는 10여 개 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7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수출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지정됐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