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달러 청약 ELS 등 파생상품 9종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달러로 청약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9종의 금융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6337회 HSCEI-S&P500-Eurostoxx50 스텝다운 ELS[고위험]'은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받는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0%(6개월) 85%(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연 8.6%(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8.6%(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제26330회 아마존-엔비디아(월쿠폰지급식)[초고위험]'은 6개월 만기 상품이다. 월수익지급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59%(총 6회, 세전 연 19.08%)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각 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하면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제26330회 ELS는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할 수 있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까지 최소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