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12kg 감량? 찌울 땐 쉬웠지…빼려니 어려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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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이 다이어트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배우 류승룡이 14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 인터뷰에서 "치킨집에서 촬영을 하는 데 치킨은 하나도 못먹었다"며 "전 튀기지 않은 닭, 부화하지 않은 닭만 먹었다"고 털어 놓았다. 류승룡은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기 보단, 전작 '염력'을 할 때 워낙 많이 쪄서 원래대로 돌아가려 한 것"이라며 "그땐 치킨도 먹고, 좋았는데 빼려니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못먹으니 동생들이 더 맛있게 먹었다"며 "그 소리, 냄새가 정말 힘들었었다"고 다이어트에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극한직업'은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를 하는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류승룡은 만년 과장 '고반장' 역을 맡아 코믹 액션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승진은 물론 팀이 해체 위기까지 처하면서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인수하게 된다. 오는 23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배우 류승룡이 14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 인터뷰에서 "치킨집에서 촬영을 하는 데 치킨은 하나도 못먹었다"며 "전 튀기지 않은 닭, 부화하지 않은 닭만 먹었다"고 털어 놓았다. 류승룡은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기 보단, 전작 '염력'을 할 때 워낙 많이 쪄서 원래대로 돌아가려 한 것"이라며 "그땐 치킨도 먹고, 좋았는데 빼려니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못먹으니 동생들이 더 맛있게 먹었다"며 "그 소리, 냄새가 정말 힘들었었다"고 다이어트에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극한직업'은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를 하는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류승룡은 만년 과장 '고반장' 역을 맡아 코믹 액션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승진은 물론 팀이 해체 위기까지 처하면서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인수하게 된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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