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15일도 숨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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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후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외 요인이 겹치면서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 걸쳐 초미세먼지로 숨막히는 하루가 이어졌다.
1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의 하루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4㎍/㎥(1㎍=100만 분의 1g)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기준으로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99㎍/㎥(작년 3월25일)를 뛰어넘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15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환경공단은 예측했다. 16일 하루 ‘반짝 추위’가 오면서 해소됐다가 17일부터 다시 나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1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의 하루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4㎍/㎥(1㎍=100만 분의 1g)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기준으로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99㎍/㎥(작년 3월25일)를 뛰어넘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15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환경공단은 예측했다. 16일 하루 ‘반짝 추위’가 오면서 해소됐다가 17일부터 다시 나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