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합단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2월 공급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공급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4실, 오피스, 상가로 구성
효성중공업㈜와 진흥기업㈜는 오는 2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220가구), 오피스텔(34실), 오피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청량리역이 지나는 다중초역세권 단지다.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 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인근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10층 이상에 배치됐으며 전용면적 59~150㎡의 220가구다. 전용 150㎡ 4가구를 제외하면 216가구가 59㎡와 84㎡로 이루어졌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의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1.5룸형 특화평면이 적용되고 전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3층부터 6층까지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다양한 휴게시설과 공중정원 등이 함께 조성돼 쾌적한 오피스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오피스는 최근 급증하는 소형 사무실 임대수요와 소액투자자를 위해 모듈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