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이민혁 "수록곡 11곡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팬들에게 다가온 비투비의 이민혁이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비투비 이민혁의 첫 솔로 앨범 'HUTAZONE' 쇼케이스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이민혁은 "'허타'라는 뜻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다. '허타'는 '虛(빌 허)', '打(칠 타)'라는 뜻이다. 제가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야구 선수중에서 타자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셀 수 없을만큼 많은 헛스윙을 하지 않나. 저도 그분들처럼 성장을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겠다는 의지를 담아 '허타'라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솔로 앨범이 총 11곡이 수록됐다.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이번 앨범에는 저만의 세계가 가득담겨 있다. 팬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투비 스페셜 앨범을 준비하기 전부터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그동안 비투비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하느라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지칠때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만족하고 싶어서 공을 많이 들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민혁의 이번 솔로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으로 그가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사전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서 이민혁은 때로는 천진하고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매혹적이고 위험한 남자의 모습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어떤 콘셉트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잘 소화해내는 능력과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한 표현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특히 청순함과 섹시함을 한 권으로 담은 피지컬 앨범에서도 그의 반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타이틀곡 'YA' PB R&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특징이며 '나'를 주장함과 동시에 '너'와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나'다워짐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이다.뮤직비디오도 주목해야 한다. '지킬 앤 하이드'를 모티브로 한 이번 타이틀곡 'YA' 뮤직비디오는 판타지랩 김지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작품성을 자랑한다. 또한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선보일 파격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비투비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놀라움의 연속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울러 더블 타이틀곡 '오늘 밤에(With Melody)'는 팬들과 함께 떼창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곡이다. 이곡은 타이틀곡 'YA'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힙합, R&B, 디스코, 하우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로 구성된 수록곡들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아티스트 이민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민혁의 첫 솔로 정규 앨범 'HUTAZONE'은 15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