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 2019 정시 경쟁률 1위 기록... 평균 31.4대 1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가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평균 31.4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모았다.

해당 수치는 2019년 정시모집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일 마감된 원서접수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예술융합학부와 예술학부, 실용음악학부 등 5개 학부 15개 학과에는 정원 내 기준으로 219명 모집에 6,87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4대 1을 나타냈다.15개 학과 중 경쟁률 1위를 차지한 학과는 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 139대 1을 기록한 실용음악학부 성악전공(보컬-여)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를 기록했으며 기악전공, 공연예술계열, 방송연예계열이 뒤를 이었다.

공연예술계열, 영화예술과, 방송연예계열, 실용음악계열의 실기고사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8일 14시부터 해당 학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입학자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 대학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교육부의 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입학 정원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실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방송예술특성화대학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