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북미지역 호조에 고른 성장세…4Q 반등 기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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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북미 지역에서의 전반적 호조세가 반영되면서 경쟁업체 대비 2018년 4분기 실적 차별화에 따른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 유지.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725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대비 6.9%, 7.5%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지역에선 타이어 업체들의 가격인상이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로, 넥센타이어의 경우 고르게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2월 시장과 함께 크게 동반조정을 받았으나 북미 시장에서의 딜러 이슈, 체코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 몇 가지 부정적 요인으로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볼륨 성장을 보이는 데다 내수 신차용·교체용 타이어(OE·RE) 시장점유율 증가로 인해 이번 분기부터 실적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725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대비 6.9%, 7.5%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지역에선 타이어 업체들의 가격인상이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로, 넥센타이어의 경우 고르게 완만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2월 시장과 함께 크게 동반조정을 받았으나 북미 시장에서의 딜러 이슈, 체코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 몇 가지 부정적 요인으로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볼륨 성장을 보이는 데다 내수 신차용·교체용 타이어(OE·RE) 시장점유율 증가로 인해 이번 분기부터 실적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