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역 역세권 청년주택 2021년 입주…57세대 규모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2021년 57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 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401-1번지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17일 고시했다.지상 2층∼지상 11층으로 지어지는 청년 주택의 1·2층엔 근린생활시설, 2층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3월 착공해 2020년 10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1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 주택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 혜택을 주고 민간사업자가 임대주택을 지어 학생·신혼부부 등에 우선 공급하게 하는 서울시 정책이다.화곡역 역세권 청년 주택도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기본 용적률 400%를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2018∼2022년 역세권 청년 주택 8만호를 포함해 공공 임대주택 24만호를 공급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에 더해 도심 내 공공주택 8만호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