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투자의견·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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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7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차재헌 연구원은 "지난해 10~11월 탄산음료 부문의 매출과 탄산음료 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탄산 부문 매출 증가와 원가 안정화, 저수익 부문 구조조정에 따라 음료 부문의 이익이 개선되고 주류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면서 작년 4분기 영업적자 폭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차 연구원은 "기능성 콜라 출시, 효과적인 카테고리 확장, 적절한 판가 정상화 등으로 2019년에도 음료부문의 매출은 3~4%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음료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 추정치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9.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음료 부문의 실적 개선과 맥주 부문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차 연구원은 예상했다. 판촉 경쟁 약화로 주류 부문의 영업적자는 작년 500억원 수준에서 올해 37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추정치 대비 긍정적인 4분기 실적과 올해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반영해 2019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10%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맥주 세금 종량세 전환에 대한 국회 개정안이 발의되고, 2020년 수입맥주와 국내 제조맥주 사업자간의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 등으로 맥주 사업 전개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이 증권사 차재헌 연구원은 "지난해 10~11월 탄산음료 부문의 매출과 탄산음료 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탄산 부문 매출 증가와 원가 안정화, 저수익 부문 구조조정에 따라 음료 부문의 이익이 개선되고 주류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면서 작년 4분기 영업적자 폭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차 연구원은 "기능성 콜라 출시, 효과적인 카테고리 확장, 적절한 판가 정상화 등으로 2019년에도 음료부문의 매출은 3~4%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음료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 추정치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9.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음료 부문의 실적 개선과 맥주 부문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차 연구원은 예상했다. 판촉 경쟁 약화로 주류 부문의 영업적자는 작년 500억원 수준에서 올해 37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추정치 대비 긍정적인 4분기 실적과 올해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반영해 2019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10%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맥주 세금 종량세 전환에 대한 국회 개정안이 발의되고, 2020년 수입맥주와 국내 제조맥주 사업자간의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 등으로 맥주 사업 전개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