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박호성, 무용단장에 정혜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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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박호성 씨(55)를, 서울시무용단장에 정혜진 씨(60)를 17일 임명했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박 신임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이수자다. 국립민속국악원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수석지휘자, 세종국악관현악단장을 지냈다. 박 단장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무용,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을 섞은 융복합 작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정 신임 단장은 1990년대부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해온 중견 무용가다.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독창적인 가무극을 만들었다. 정혜진무용단 대표와 한국현대춤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정 단장은 “한국무용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박 신임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이수자다. 국립민속국악원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수석지휘자, 세종국악관현악단장을 지냈다. 박 단장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무용,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을 섞은 융복합 작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정 신임 단장은 1990년대부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해온 중견 무용가다.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독창적인 가무극을 만들었다. 정혜진무용단 대표와 한국현대춤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정 단장은 “한국무용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