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수감된 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 5323명 확인

국가보훈처가 수형자 명부 전수조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때 수감된 독립운동가 5323명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훈처는 지난해 3~11월 전국 1621개 시·군·읍·면에 보관된 ‘일제강점기 수형(受刑) 인명부’를 전수조사했다.수형 인명부는 형을 받은 사람의 성명, 본적, 주소, 죄명, 재판 일자, 형명·형기, 처형도수(재범 여부) 등을 담고 있어 독립운동 활동을 입증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