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北김영철 '공항 영접' 나와…스웨덴行 질문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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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7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워싱턴DC 도착에 앞서 김 부위원장의 행선지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5시가 좀 넘은 시각 국무부 직원들로 보이는 인사 3∼4명과 함께 덜레스 공항 내 입국장 근처에 나타났다.그는 김 부위원장을 '영접'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해 10월 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함께 평양을 방문, 김 부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커피숍 안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으며, 5시 30분께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갔다.비건 특별대표는 스웨덴을 방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날 예정이냐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비건 특별대표는 18일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김 부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 이후 스웨덴에서 최 부상과 함께 실무채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5시가 좀 넘은 시각 국무부 직원들로 보이는 인사 3∼4명과 함께 덜레스 공항 내 입국장 근처에 나타났다.그는 김 부위원장을 '영접'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해 10월 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함께 평양을 방문, 김 부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커피숍 안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으며, 5시 30분께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갔다.비건 특별대표는 스웨덴을 방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날 예정이냐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비건 특별대표는 18일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김 부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 이후 스웨덴에서 최 부상과 함께 실무채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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