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케팅' 나선 대우산업개발…정당계약자에 뮤지컬 초대

대우산업개발이 분양 단지에서 문화 마케팅에 나선다. 정당계약자를 선착순 선정해 뮤지컬 공연과 고급레스토랑 식사 등을 제공한다.

18일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 공급한 ‘이안 센트럴D’ 단지 정당계약자를 대상으로 뮤지컬 초대 행사 ‘이안과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을 연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작년 12월 말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명이 몰려 전 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됐다.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냈다. 이 단지 정당계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대우산업개발은 정당계약자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15만원 상당의 뮤지컬 ‘팬텀’ VIP석 티켓을 제공한다. 동반자 1인을 포함해 정당계약자 1인당 티켓 2매씩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당일 이동편부터 식사, 커피, 선물 등도 아울러 제공하기로 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에서 공연장인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까지 이동, 식사, 선물, 대구 귀가 이동편까지 ‘풀 패키지’로 최고의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D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앞에 들어선다. 지상 22층, 10개동에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51㎡~68㎡)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