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산림 복원 관련 남북경협 대표株 등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삼양식품, 낙폭과대…中 수출 회복이 변수
바이로메드, 유전자 치료제 美 FDA 임상 신청
곽지문=한솔홈데코

중밀도 섬유판(MDF) 및 제재목, 마루 등 건축자재 사업이 주력인 기업이다. 소각보일러 발전설비에 투자해 열병합발전소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최근 남북경협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솔홈데코 사업 중에 조림사업이 있으며, 북한 산림 황폐화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이 이 회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북한의 주택·건설사업은 이 회사의 인테리어 건축자재 사업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현재 주가는 1650원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이 선을 돌파하면 대략 2100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 손절 매도선은 1400원이다.

이헌상=삼양식품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6월 11만7000원을 고점으로 반년 이상 하락세를 보이면서 반 토막 난 상태다. 장기 하락세에 빠진 탓에 시장의 관심도 잃었지만 올해는 반전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불닭볶음면 등 핵심 제품들의 중국 수출 확대와 중국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 여부가 향후 주가의 방향과 본격 상승 시점을 결정할 것이다. 4분기 실적 발표 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올해 중국시장 매출 확대 기대와 함께 낙폭 과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는 5만~6만원 수준을 바닥권으로 대략 7만~8만원 구간을 1차 목표구간으로 제시한다.

권정호=바이로메드

차세대 치료제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행 등이 주요 이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세대 치료제로는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등을 들 수 있는데 FDA에 임상 승인 신청된 유전자 치료제만 800여 개 이상이다. 2020년까지 매년 200개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FDA 임상 중인 국내 유전자 치료제 회사는 바이로메드와 코오롱티슈진 두 업체다. 중기 투자자라면 3년가량 보유를 권한다. 단기 투자자는 26만원 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거래가 터지면서 밀리면 단기 차익실현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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