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SKY) 이름표 단 무선이어폰 나왔다…5만 9900원

스카이 핏 프로(SKY Fit pro).
부활을 꿈꾸는 '스카이(SKY)'의 이름표를 단 무선이어폰이 나왔다.

착한텔레콤은 21일 11번가와 함께 완전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SKY Fit pro)’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판매 가격은 5만9900원이다.착한텔레콤은 최근 팬택과 협약을 맺고 5년간 스카이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따냈다. 회사 측은 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를 시장에 선보인 후 폴더폰 1종과 스마트폰 1종을 순차대로 내놓을 계획이다.

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 기반에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해 하이파이 사운드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잡음)를 제거한 듀얼마이크를 장착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이어폰의 무게를 4.9g으로 경량화했음에도 6시간 연속 재생에 충전크래들 이용시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다른 무선이어폰과 차별화된 부분은 ‘멀티 버튼’이다. 기존 무선이어폰은 버튼 하나로 전화 연결 및 음악 재생만을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스카이 핏 프로는 3개의 버튼을 탑재해 볼륨 조절 및 다음곡·전곡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멀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호출할 수 있다.스카이 핏 프로는 11번가의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최대 1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싱글팩(1개 제품)은 10% 할인된 5만3900원, 커플팩(2개 제품)은 18% 할인된 9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공식 판매는 이달 28일이며 사전예약 할인 혜택은 종료된다. 공식 판매 이후에는 주요 온라인쇼핑몰 및 스카이 브랜드 사이트, 전국 스카이서비스센터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