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동생 NCT 도영은 숙소생활, 저는 부모님과" (인터뷰)

공명이 동생 NCT 도영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공명은 2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 인터뷰에서 "서프라이즈 합숙을 마치고 전 이제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말했다. 공명은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멤버 개개인들이 인지도를 얻었던 2017년까지 합숙을 하며 함께 지냈다.

공명은 "서프라이즈 합숙을 끝내고 혼자서도 지냈는데, 지난해 7월쯤 부모님 댁으로 들어갔다"며 "외롭기도 하고, 어머님이 아들 둘이 어려서부터 나가 살아서 그리워 하셨다"고 말했다.

공명의 동생은 아이돌 그룹 NCT 멤버 도영이다. 공명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깜짝 등장해 돈독한 우애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명은 "저나 동생이나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나와 살았다"며 "제가 군대를 다녀오고 하면 떨어져 지낼 시간이 더 많을 텐데, 지금이 아니면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서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를 맞은 마약팀 형사들이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잠복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범죄 조직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취업을 한 후 생각지도 않게 치킨집이 대박이 나면서 시작된 형사들의 고민이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명은 마약반의 막내이자 위험한 열정을 가진 재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실전 경험 없이 열정만 넘치는 신입으로 생애 첫 범임 건거를 꿈꾸는 형사다. 범죄 조직을 쫓으며 마약을 확인하던 중 실제로 마약에 취해 버리기도 한다. 23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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