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19 THE 세계대학평가...경영·경제 부문 국내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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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 (THE)에서 진행하며,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세종대학교 경영학부와 경제통상학과는 국제화가 추진되고 있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중시하는 대표적인 학부이다.
경영학부는 지난 2007년 국내 4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취득하였다. 2012년과 2017년에 재인증을 취득하며 3연속 인증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2014년부터 매년 20~3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경영학부로 입학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도와 글로벌 감각에 초점이 맞춰진 IBBA(International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경제통상학과는 2002년부터 E-Room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교수와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CPA, 관세사, 세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및 자기계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강의들을 신설하고 있다. 2018년부터 빅데이터론 과목을 신설하는 등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앞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경원 경영대 학장은 “이번 순위는 경영학부가 해외 유수 대학 출신의 최우수 교수진 유치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도록 장려한 결과이다” 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세계 100위에 진입하도록 하겠다. 아시아 연구교육에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라고 전했다.
배기형 경제통상학과장은 “글로벌 명문 대학에 걸맞게 교육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도록 앞장서겠다”며 “시대의 트렌드에 부응하는 여러 과목 개설하였다. 늘 변화하는 대내외 경제의 새로운 환경을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