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경산지역 의료산업 육성 지원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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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메디업그레이딩 사업설명회경북 경산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23일 경산지역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메디업그레이딩 사업을 하기로 했다. 메디업그레이딩은 제조업 중심인 경산지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 분야로 확대하고 업종을 다각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산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대구·경북권의 각 대학 산학협력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특허 등 보유기술을 이전하고 전문 연구기관과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기업이 개발 또는 시판 중인 의료 제품의 컨설팅을 받도록 의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재단은 24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상 업체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이영호 이사장은 “중소 의료기기 업체들이 임상의가 포함된 전문 TF팀을 통해 기업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