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기자문회의 심의회의, 전문위원회 본격 가동

과기부, 7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위촉·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 전문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워크숍은 새로 구성된 전문위원(임기 2019.1.1∼2020.12.31) 10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장관포상, 예산배분조정 과정에서의 전문위원 역할, 정부연구개발(R&D) 예산배분·조정 절차 등 소개, 향후 전문위원회의 운영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위원회는 공공우주·에너지환경·정보통신기술(ICT)융합·기계소재·생명의료·기초기반·국방 등 7개 분야로 구성되며, 사업추진 타당성, 사업규모 적절성, 유사중복·사업연계 등 정부 R&D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예산배분·조정 심의를 위해 오는 2월 찾아가는 R&D 사업 자문을 통해 사전 예비검토를 진행하고, 5월 부처 R&D 사업설명회를 거쳐 6월 말까지 주요 R&D 예산에 대한 배분·조정(안)을 도출할 예정이다.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전문위원들에게 "R&D 예산 20조 시대를 맞이해 국가 전략 분야에 대한 R&D 투자 포트폴리오를 마련, 꼭 필요한 곳에 국가 예산이 알뜰히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