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5900억 유상증자 결의…자본금 1조원 조성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5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자본금을 1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억1838만7602주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금 납입일은 오는 4월25일로 지정했다.증자 완료 시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4774억원에서 1조694억원으로 늘어난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특례법 제정으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주요 주주사들과 뜻을 모아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중금리 대출 확대·강화는 물론 ICT로 편의성과 혜택을 높인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ICT 융합 분야 혁신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