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이 서울시에 소화기 500대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쪽방상담소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19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택건설협회중앙회와 전국 13곳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소화기 2000대와 화재감지기 150개를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서울 동자동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선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00대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서울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일대 쪽방촌에 보급할 계획이다.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안전에 취약한 이웃의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아동보육시설 후원물품지원과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