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포스코건설 채권 특판…연 최고 2.75% 수익 추구

키움증권은 포스코건설50-4 채권을 세전 2.75%에 특판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채권은 신용등급 A, 만기는 2019년 3월 13일, 연 수익률은 세전 2.75% 수준이다.한국신용평가는 건축 부문의 양호한 수익 창출력,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가능여부 등을 근거로 해당 등급을 책정했다. 해당 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는 이표채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포스코건설은 메타폴리스, 더샵 등 유명브랜드 아파트뿐 아니라 제철, 발전, 화공, 산업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며 "민간평가기업 4사(한신평, 한기평, NICE, FN)에서 평가한 평균 금리 보다 15bp 이상 싸게 판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기, 경기 불안정기에는 A등급 이상의 단기물에 투자해놓고 시장을 관망한 후 상향된 금리의 채권에 투자하거나 저평가된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자산운영 방법"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해당 채권 외에도 50여개의 장외채권과 5개 이상의 전자단기사채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신종자본증권 및 해외채권 중개거래 역시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해당 채권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앱,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유선전화를 통해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